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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노바백스’ 긴급사용 승인···네번째 코로나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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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3일(현지시간) 바이오기술 업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노바백스의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외에 미국에서 승인된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로버트 캘리프 FDA 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 코로나19 백신 허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선택지를 확대한다”라며 “오늘의 승인은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미국 성인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코로나바이러스 표면 단백질로 만들어진 나노입자로 제조됐다.

2회 접종이 기본 접종법이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부스터샷(추가 접종) 용도로는 승인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이미 승인돼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노바백스는 mRNA 백신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 이 백신에 관심을 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 등 이 백신이 먼저 승인된 다른 국가에서도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수요는 높지 않은 실정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음 주 중 회의를 열고 노바백스 백신의 구체적인 접종 대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노바백스의 백신 320만회 접종분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성인 160만명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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