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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틀 연속 확진자 9000명대…코로나 추경 4110억원 배정

이데일리 양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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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시 9363명…전주比 96.4%↑
사망자 2명…재택치료자 3만1033명
수요일 기준 4월 27일 이후 11주만 최다
생활지원비 10만원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만 지급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9000명대를 기록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4월 말 이후 11주만에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20·30세대에서 전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택치료환자도 1주일 전보다 2배 가량 늘어 3만명을 넘어섰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363명(누적 372만 4897명)으로 집계됐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 27일(1만 1516명) 이후 11주만에 최다치로 전주(6일) 4768명 대비 2배가 가까운 96.4%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317명(24.7%), 30대가 1886명(20.1%), 40대가 1327명(14.2%)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2명(누적 4909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0.5%(127개 중 26개 사용)로 안정적이지만 재택치료자는 3만 1033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수요일인 6일 재택치료자가 1만 5601명이었지만 불과 1주일새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 이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6조 3709억원을 긴급 편성하며 코로나19 피해지원에 4110억원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코로나19 격리 환자가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격리입원치료비 본인부담금과 유급휴가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격리기간 중에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비 지급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3485억원과 생활지원비 624억원 등을 배정해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별해 정액 지급하게 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모든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활지원비를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게만 지급하도록 대상을 축소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격리자에게 10만원(2인 이상 15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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