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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사기 결혼으로 사채 빚 '10억'…"4년간 이자만 갚아"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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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사진=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사진=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10억원대 빚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는 낸시랭, 지반, 조선기, 이루안, 서출구, 김보성, 장명진, 이시윤 등 8명의 참가자가 '총 상금 4억원'이 걸린 게임에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낸시랭은 이날 게임에 앞서 생활고를 고백했다. 그는 현재 주변의 도움으로 빈집에 보증금과 월세 없이 살고 있다며 "세입자가 오게 되면 다른 곳으로 가야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꼭 1등을 해서 상금을 가져가고 싶다. 그 돈이 제 돈"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사진=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낸시랭은 전남편과 사기 결혼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결론은 사기 결혼이었고 전 남편에게 징역 6년형이라고 선고가 내려졌다고 하더라. 최종 판결까지 4년 걸렸다"며 "전남편의 폭행들이 무지막지하게 일어났다. 결국에는 내 한남동의 집 담보로 대출에 사인하게 했다. 결국 사인은 내 집 담보로 내가 했기 때문에 내가 갚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채까지 합해 떠안은 금액이 9억 8000만원이고 해가 바뀌어서 이제는 10억 원이 넘어갔다"며 "저는 돈이 중요하다. 1금융, 2금융, 사채까지, 정말 쳇바귀 돌듯 4년 내내 이자만 냈다. 사채 원금을 갚고 싶어 게임에 참가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10월 이혼 소송을 냈다. 둘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은 3년간의 싸움 끝에 2012년 10월 낸시랭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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