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희 기자]
2022년 7월14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볼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望)을 7월 14일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장 큰 달은 7월 14일 새벽 3시 38분 달이다.
보름달(제25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고칠복 (출처=한국천문연구원) |
2022년 7월14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볼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望)을 7월 14일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장 큰 달은 7월 14일 새벽 3시 38분 달이다.
가장 큰 달과 작은 둥근달을 볼수 있는 이유는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둥근달 가운데 7월 14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하여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1월 18일의 달(망 8시 48분)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달과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2% 정도 차이가 난다.
7월 14일 뜨는 둥근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의 거리는 약 35만 7,418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천km 가깝다.
지난 1월 18일에 뜨는 둥근달의 경우 약 40만 1,024km로 평균거리보다 약 1만 6천km 이상 멀어진다.
달이 지구 주변을 타원궤도로 돌며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1 근점월 (근지점에서 근지점)은 약 27.55일이고,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은 약 29.53일이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타원 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커 보인다. (출처=한국천문연구원) |
따라서 보름달일 때 근지점이나 원지점인 위치로 오는 주기는 규칙적이지 않기 때문에 매년 다른 달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
올해 가장 큰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13일 19시 52분에 떠서 14일 3시 38분에 망이 되며, 14일 새벽 5시 16분에 진다.
다른 지역 월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생활천문관 -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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