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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감염도 '더블링'…교육부 "2학기 등교 방침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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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학교도 비상입니다. 서울에서는 학생 확진자가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직전 일주일보다 2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10일 동안 확진된 서울 유ㆍ초ㆍ중ㆍ고 학생 수는 2,587명입니다. 직전 일주일 전(6월 27일∼7월 3일)의 확진자는 988명입니다. 일주일 만에 약 2.6배로 늘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학생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16~24일 2,447명이 확진된 이후 7주 만입니다.

12일 오전, 다시 많은 시민들로 붐비는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12일 오전, 다시 많은 시민들로 붐비는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는 개학 초기인 지난 3월 14∼20일 확진자가 6만4048명까지 급증했습니다. 이후 점차 줄어들면서 5월 말부터는 1,000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다시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겁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학교급별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1,302명(50.3%)으로 가장 많습니다. 중학생 678명(26.2%), 고등학생 506명(19.6%), 유치원생 78명(3.0%)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규모 재확산 경고등이 켜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2학기에도 등교 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치를 찍었던 3월에도 등교를 했다”라며 “2학기에도 등교 수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코로나 확산세 추이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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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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