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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동수' 경기도의회 원 구성 협상 결렬…의장 선출 무산

연합뉴스 최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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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원 뒤 본회의 정회 상태서 19일까지 협상 이어가기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78 대 78' 여야 동수인 경기도의회의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며 개원일에 예정됐던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

새 주인 맞을 준비로 분주한 경기도의회(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개원을 앞두고 의원 명패를 정리하고 있다. 2022.7.4 xanadu@yna.co.kr

새 주인 맞을 준비로 분주한 경기도의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개원을 앞두고 의원 명패를 정리하고 있다. 2022.7.4 xanadu@yna.co.kr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11대 도의회 첫 임시회를 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 선거를 한 뒤 선출된 의장이 회기 결정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 원 구성과 관련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실무 및 대표 협상이 전날까지 타결을 보지 못했고, 양당은 오는 19일 2차 본회의 때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개원과 함께 첫 본회의에서 의장 직무대행은 정회를 선포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최다선의 연장자인 민주당 염종현(4선·62세)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의장 선출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후반기 모두 선거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전반기에 민주당,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돌아가면서 의장을 맡자는 주장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규창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염종현 의원이 각각 후보로 나선 상태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의장으로 당선되는데 67세의 김 의원이 62세의 염 의원보다 연장자다.

그러나 4선의 염 의원이 3선의 김 의원보다 선수가 높은 관계로 회의 규칙 개정 등을 놓고 양당이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상임위 배분과 관련해서도 양당은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서로 양보하지 않으며 갈등을 빚고 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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