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서태지 발탁 이후 "미래에 대해 직접적으로 생각했다"

넬 서태지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넬이 서태지와 만남을 전했다.

넬은 3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서태지 제안을 받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뿌듯했다"고 답했다.

2002년 서태지는 280여 개의 밴드의 소리를 3개월간 모니터한 뒤 넬을 선택, 2년간 함께 작업했다.

넬은 "우리한테 뭐가 있긴 있나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 때부터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 전까지는 이게 우리 직업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까지 어떻게 해야한다는 생각도 안했다. 하루 음악 만들어서 공연하고 자는 생활의 반복이었다"며 "하지만 그 때 처음으로 이걸 프로페셔널하게 가져가야 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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