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세교동 일원 어린이집 및 유치원,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지정하며, 주민건강 피해 예방 사업을 우선으로 추진할 수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4월 평택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세교동 일원 41만㎡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평택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지정하며, 주민건강 피해 예방 사업을 우선으로 추진할 수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4월 평택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세교동 일원 41만㎡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 구역에는 어린이집 4곳, 유치원 1곳, 경로당 3곳이 있으며, 인접한 평택일반산단에는 대기오염 배출시설 36곳이 가동 중이다.
시는 올해 지원 사업으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뒤 창문에 설치하는 환기형 공기청정기 35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구역 안에 있는 1개 초등학교와 아파트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약 4만장을 보급하고, 평택일반산단 인근 도로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 분진 흡입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주민들이 참여한 협의체 회의 결과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에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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