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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윤리위 규정을 보면 징계 처분권이 당 대표에게 있다”며 “납득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선 징계 처분을 보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신이 6개월 간 직무대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11일 최고위원회의도 권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직접 주재할 방침입니다.
권 원내대표는 현 상황을 ‘궐위’가 아닌 ‘사고’로 설명하며 6개월 후 이 대표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이번 사태에 책임지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경제는 남의 나라 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나라 경제가 휘청이는데, 국회의원들에게는 남의 나라 일임. 오직 본인 권력에만 관심 있음.”
“나라 꼴을 어떻게 만들라고 지금 그 모양들인지. 제발 정신 차려라.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
# “이준석 징계, 사필귀정”
“집권당 대표의 지나친 자기 정치로 당의 분열과 혼란이 계속됐습니다. 이제는 정리되고 질서가 잡힌, 집권당다운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준석 당원권 정지 6개월은 사필귀정이고 자업자득이고 일벌백계해야 한다.”
# “징계는 국민의힘의 오판”
“이준석 때문에 보수정당이 얻은 이익이 대단히 클 텐데, 이준석 빠지면 잃어버리는 것 정말 큼.”
“국힘이 미쳐 돌아가네…. 민주당은 신나서 만세 부르겠네…. 30년가량 국힘 지지했지만, 윤리위가 잘못 판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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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지기=이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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