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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원숭이두창 감염 고백…“코로나보다 더 고통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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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맷 포드(30)가 원숭이두창 감염을 고백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맷 포드(30)가 원숭이두창 감염을 고백했다.


미국의 한 배우가 원숭이두창(Monkeypox) 확진을 고백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맷 포드(30)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원숭이두창 확진을 알리며 “사람들에게 관련 증상을 정확히 알리고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17일 처음 신체 곳곳에서 발진을 발견했다. 그는 해당 발진을 두고 “처음에는 여드름인 줄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튿날부터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열과 기침, 인후통, 오한 등에 시달렸다.

결국 습진 발견 5일 만에 병원으로 향한 그는 원숭이두창 확진을 받았고 자가격리 통보를 받게 됐다.

포드는 “발진은 더 이상 여드름처럼 보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커졌다”라며 “몸통과 민감한 부위에만 나타나던 발진은 그 수도 늘어 얼굴과 팔, 배 등 약 25개의 발진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이 너무 심해 진통제를 먹어야 겨우 잘 수 일었다”라며 “원숭이두창은 끔찍하다. 코로나보다 더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포드의 발진은 약 2주 동안 지속됐다.


또한 포드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잘못된 시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이 원숭이두창은 ‘동성애 질병’이라며 그를 공격했던 것. 포드는 “낯선 사람들이 내 성생활에 대해 묻더라. 왜 사람들이 이 감염을 비밀로 하고 싶어 하는지 알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원숭이두창은 다양한 방법으로 전염될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피부 대 피부 접촉”이라며 성관계 이외에도 키스, 병변 부위와 접촉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원숭이두창은 원숭이 마마 바이러스에 의한 원숭이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이는 원숭이두창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거나 원숭이두창에 걸린 야생동물을 만져도 걸릴 수 있다. 누구나 감염될 수 있지만, 현재까지 동성·양성애자이거나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이 주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며 동성애 관련 질병이라는 오해도 생겨난 상황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7000명을 넘어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의 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확진자는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중순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를 검토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재소집할 예정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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