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시도지사 간담회 "수시 협의하며 지역발전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 선출된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어제(8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대선 후보 때 경제와 산업이 꽃피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대로 앞으로 각 시도와 수시로 협의하며 지역발전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민간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고, 국가 핵심 산업과 인재 육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하는데,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적극 힘을 모아 나갈 때 실현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만나겠지만, 언제든 용산 집무실은 열려 있으니 편하게 찾아달라며 자신도 민생 현장을 찾아 지역에 자주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을 맡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산업 재배치라면서 산업이 전국에 골고루 배치돼야 지방분산 효과가 나고 국토균형발전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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