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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만9400명, 2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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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8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만94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만8625명보다 775명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 1일 오후 9시 집계치(1만202명)의 1.9배로,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재유행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1만1481명(59.2%), 비수도권이 7919명(40.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534명, 서울 4903명, 경남 1095명, 인천 1044명, 충남 781명, 경북 745명, 부산 621명, 대구 603명, 울산 580명, 충북 566명, 강원 546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제주 354명, 광주 352명, 세종 176명 등으로 나타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선희 기자 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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