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나사 "러, 우크라 경작지 약 22% 통제…세계 곡물시장에 악영향"(종합)

뉴시스 김지은
원문보기
기사내용 요약
나사, 위성영상 통해 6월 중순 분포도 분석
우크라, 겨울 작물 28%, 봄 작물 18% 점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최전선 인근의 한 농장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돼 있다. 2022.07.05.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최전선 인근의 한 농장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돼 있다. 2022.07.05.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경작지의 약 22%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나사의 식량 안보 및 농업 프로그램인 나사 하베스트는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농지가 겨울 작물 파종 면적의 28%, 봄작물 파종 면적의 18%에 이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플래닛 랩스 위성과 유럽우주국(ESA) 위성 영상을 분석해 6월 중순의 여름 및 겨울 작물 분포도를 작성했다.

나사 하베스트의 책임자인 인발 베커-레셰프는 "세계의 곡창지대가 전쟁 중"이라며 러시아 침공이 세계 곡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자료에 의하면 전쟁 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세계 해바라기유 수출의 73%, 밀의 33%, 보리의 27%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 한 국가만 해도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던 해바라기유의 46%, 밀의 9%, 보리의 17%, 옥수수의 12%를 공급했다.

나사 과학자들은 "전쟁에서 탈출한 농민들과 그로 인한 노동력 부족, 포격으로 얼룩진 밭 등으로 인해 작물 수확 및 재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쟁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겨울 밀 생산량이 헥타르당 4.1입방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생산량보다 많이 줄어든 것이나 전쟁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많은 양이다.

그러나 러시아 침공으로 현흑해 주요 항구인 오데사의 식량 수출이 차단되고 일부 지역의 저장 및 운송 인프라가 파괴된 상태여서 실제 수확량과 수출량이 얼마나 될 지는 불투명하다고 나사는 지적했다.

베커-레셰프는 "전쟁으로 인한 혼란에도 우크라이나는 올해 겨울 상당한 양의 밀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건강한 작물이 수확되어 시장에 보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진섭 저장FC 이적
    박진섭 저장FC 이적
  2. 2서해 피격 사건 항소
    서해 피격 사건 항소
  3. 3권창훈 제주 유니폼
    권창훈 제주 유니폼
  4. 4존슨 크리스탈팰리스 이적
    존슨 크리스탈팰리스 이적
  5. 5박나래 김숙 좋아요
    박나래 김숙 좋아요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