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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준석 중징계 안타깝다…'청년이 앞장서면 안돼' 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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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유승관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에 뛰어든 97그룹(90년대 학번 70년대생)인 박용진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중징계로 '청년 정치'가 위축될까 큰 걱정을 했다.

박 의원은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윤리위가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초강수를 이 대표에게 구사한 것에 대해 "2시 반쯤인가 속보(각 언론사들은 2시50분 무렵 1보 전함) 뜨는 것을 봤다"며 이 대표 징계 여부가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이기에 그 역시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으로 대표됐던 한국에서 청년 정치의 급격한 대두, 일정한 희망들이 지금 없어져버리는 것 같고, 이준석 개인의 도덕적인 문제를 놓고서 이렇게 논쟁이 벌어지는 것도 참 안타까운 일이다"며 입맛을 다셨다.

이어 "지금 여야 모두 전현직 청년 대표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다"며 전당대회 출마 자격 여부를 놓고 논란 중인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 문제도 함께 꺼내 보였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이번 일로 앞으로 행여나 '거봐, 젊은이 사람들이 앞장서서 하면 안 돼'라는 이상한 결과와 인식의 확산으로 가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며 "여러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마이크를 주고, 의사 결정 권한을 주는 그런 정치 제도가 더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않다면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다는 국민들의 질타라는 밖으로의 '개혁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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