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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한지민 "'미쓰백' 위해 담배 종류별로 태워, 역할 소화 욕심多"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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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한지민 / 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유퀴즈 한지민 / 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한지민이 출연했던 영화 '미쓰백'에 대해 "아동학대라는 소재, 여배우 원톱이라는 이유로 투자나 배급사를 찾기 어려워 개봉 전까지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지민은 "여배우 원톱이라는 어려움보다도 그 역할을 제가 해서 투자자들도 '빠지겠다'는 말을 했었다. 배급사가 안 정해져서 개봉이 계속 미뤄졌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대중들이 저한테 기대하고 떠올리는 이미지가 뭔지 알기 때문에 그 차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했다. 투자자분들도 과연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해는 된다. 그래서 더 잘 해내야겠다는 욕심과 마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배역을 위해 담배도 종류별로 피워보고, 침 뱉는 역할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한지민은 "담배 피우는 연습을 할 곳이 없더라. 그래서 담배 태우는 사람들만 보면 알려달라고 했다. 구석에 침을 뱉어보다고 했다. 이질감이 생기면 안 될 것 같아 설거지할 때도 담배를 물고 있고, 계속 물고 생활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담배를 끊었냐고 너무 많이들 물어보더라. 지금은 끊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지민은 '미쓰백'으로 2018년 연말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지민은 당시 수상 소감을 회상하며 "개봉하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웠다. 그런데 처음 개봉하고 1만 명, 2만 명이 안됐다. 내가 주인공이 아니었으면 이 영화가 잘 됐을까 싶었다. 하지만 상을 받음으로써 영화가 빛을 보지 않을까란 마음이 몰려왔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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