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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공항버스·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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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이용객 5개월 사이 3배 가까이 증가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도 2년여 만에 5만명 기록
세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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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항공·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공항버스 이용객이 최근 5개월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달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도 2년여 만에 5만명을 기록했다.

6일 서울시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공항버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분석에 따르면 1~6월 공항버스 이용객은 18만명을 돌파했다. 1월 총 이용객은 2만1947명, 일평균 708명이었으나, 지난달에는 총 이용객 5만7420명, 일평균 1914여명으로 늘어났다. 5개월 사이 약 2.7배(170%)가량 많은 승객이 공항버스를 이용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과 비교했을 때도 지난달 일평균 승객수가 95% 늘어나는 등 2개월 만에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 역시 이달들어 약 2년 만에 5만명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파른 관광, 여행분야 회복세가 예상되는 만큼 공항버스 이용객 역시 증가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항버스는 현재 4개사, 15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대다수 노선이 중단됐던 2020~2021년에 비해 점차 정상화 되는 추세다.

공항버스와 함께 외국인 관광택시(인터내셔널 택시)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송을 재개해 현재 189대가 운행 중이다. 4월 운행실적은 1321건이었고 5월 2095건, 6월 2328건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그간 해외 입국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방역택시로 운영돼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다시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해외여행 증가로 공항 연계 교통 운영 상황도 점차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 관광, 증가하는 비즈니스 수요 등에 발맞춰 시민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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