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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우려' 국제유가 2달 만에 100달러 아래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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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 News1 민선희 기자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 News1 민선희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세계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가 폭락,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했다.

◇ WTI 5월 초 이래 처음으로 100달러 아래로 :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8.24% 폭락한 배럴당 99.50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10% 이상 폭락, 배럴당 97.43달러까지 떨어졌었다.

WTI가 10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9.45% 폭락한 배럴당 102.7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지난 3월 WTI는 배럴당 130.50달러까지, 브렌트유는 배럴당 140달러까지 치솟았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 미국 휘발유 가격도 하락 :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미국 휘발유 가격도 하락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80달러로 하락했다. 전월만 해도 휘발유 평균가격은 5달러를 돌파했었다.

지난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주유소의 가격판.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주유소의 가격판.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휘발유가가 하락하긴 했지만 1년 전보다 50% 이상 높은 수준이다.


◇ 시티 "연말 국제유가 65달러까지 폭락할 수도" : 세계적 투자은행인 시티그룹은 이날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말 배럴 당 6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티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세계 경기 침체로 실업 증가, 가계 및 기업 파산이 잇달을 경우,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시티와 달리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유 공급 경색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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