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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유가 8% 이상 폭락…WTI 10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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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지폐 위에 놓인 오일펌프 모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 위에 놓인 오일펌프 모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지난 5월 이후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9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10% 가까이 폭락해 100달러 초반대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한 것은 향후 경기 침체로 에너지 수요가 함께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씨티그룹은 경기 침체가 초래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연말까지 배럴당 6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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