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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의 불방망이 비결, 조영훈 코치의 족집게 조언 덕분 [오!쎈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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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퓨처스팀 제공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제공


[OSEN=손찬익 기자] 정진기(NC)의 방망이가 매섭다.

5일 현재 퓨처스리그 타율 3할6푼6리(71타수 26안타) 4홈런 11타점 14득점을 기록 중이다. 5일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3득점으로 11-1 승리에 이바지했다.

정진기의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 중인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석에서 조영훈 코치님이랑 이야기를 통해 노림수를 가지고 투수에 대해 공부를 하고 들어가니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조금 어정쩡한 타이밍을 잡았던 것 같다. 직구 변화구 다 생각을 하고 타석에 들어갔던 것이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생각했던 타이밍에 그 공을 놓치지 않고 원하는 스윙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5일 경기에서도 조영훈 코치의 조언대로 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오늘도 카운트에 따라 볼 배합을 좀 생각했던 것 같다. 상대가 잘 던진 공이 뭐인지 상대의 장점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그렇게 하니 카운트 상황에서도 어떤 공이 들어올지 생각을 하면서 타석에 임했다”고 말했다.

정진기는 이어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여러 상황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직구면 직구, 변화구면 변화구를 생각하고 들어가니 타이밍이 맞아가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조영훈 코치님이 자기 현역 때 생각을 했던 부분과 비슷하다고 말씀을 해주시면서 코치님이 좋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여름철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정진기는 “체력 관리를 하고 싶은데 날씨가 더워 잘 되지 않는다. 먹는 걸 잘 먹으려고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N팀에서 잘하고 싶었던 욕심이 많이 컸다고 생각한다. C팀에서 상대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려고 한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익숙해지도록 노력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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