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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심의’ 앞둔 이준석 “손절이 웬 말, 익절이지”

조선일보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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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손절이 웬말이냐. 익절이지”라고 썼다.

손절은 주가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보유한 주식을 사들인 가격 이하에 파는 것을 뜻한다. 손해를 감수하고 매도하는 것이다. 반면 익절은 주식을 매수한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것이다.

이 대표가 올린 글을 놓고,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당 대표를 내치는 것은 ‘손절’이 아닌 ‘익절’이라는 뜻을 내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토끼를 잡은 뒤 사냥개를 죽인다는 의미의 ‘토사구팽’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이 대표는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심의를 앞두고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과 대립해 왔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핵관’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노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은 지난달 30일 전격 사퇴했다. 이를 놓고 윤 대통령의 ‘손절’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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