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한국계 수학자 허준이 교수 수상

YTN
원문보기
[앵커]
수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을 한국계 수학자가 처음으로 수상했습니다.

지난 2월 우리나라가 국제수학연맹의 최상위 그룹에 선정되고, 금종해 대한수학회장이 국제수학연맹 집행위원에 선출된 데 이은 한국 수학계의 세 번째 쾌거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훼영 기자!

한국계 수학자인 허준이 교수가 필즈상을 수상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조금 전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 기념식에서 필즈상을 수상했습니다.

필즈상은 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낸 만 40세 이하의 젊은 수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노벨상에 수학 부분이 없는 만큼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상인데요.


허 교수가 필즈상을 받은 건 한국계로서 처음입니다.

허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두 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석사까지 한국에서 마쳤습니다.

학부 시절 물리천문학과를 전공했던 허 교수는 뒤늦게 수학자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박사 과정 첫해였던 지난 2012년, 수학계의 오랜 난제였던 '로타 추측'의 부분 문제인 '리드 추측'을 해결했는데, 문제를 푼 방법 또한 독특해 수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고요.

이후 2018년에 로타 추측마저 해결해 필즈상 수상 가능성이 일찍부터 점쳐져 왔습니다.

허준이 교수와 함께 고차원에서의 케플러 추측을 해결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교수 등 총 4명이 올해 필즈상을 받았습니다.

[앵커]
필즈상 수상 이전에 한국이 이미 올해 초 수학 선진국이 됐다고 하던데, 이건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올해 초 국제수학연맹은 한국 수학의 국가 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승격했는데요.

우리나라는 1981년 최하위 등급인 1그룹으로 국제수학연맹에 가입한 지 41년 만에 최고 등급 그룹에 올라선 겁니다.

이는 전체 가입국 가운데 최단 기간 최고 등급 승격이기도 합니다.

현재 최고 등급인 5그룹 국가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영국, 독일 등 12개국뿐입니다.

또, 금종해 대한수학회 회장이 국제수학연맹 집행위원으로도 선출됐습니다.

금종해 회장은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에서 국제수학연맹 산하 초청 강연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 세계수학자대회 초청 강연자로 선정돼 한국 수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수학계는 올해 국제수학연맹 최고 등급 국가로 올라선 동시에 국제수학연맹 집행위원과 필즈상 수상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수학 선진국'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보기 〉
데일리 연예 소식 [와이티엔 스타뉴스]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무인기 민간인 용의자 조사
    무인기 민간인 용의자 조사
  2. 2안세영 인도 오픈 4강
    안세영 인도 오픈 4강
  3. 3광주 전남 통합특별시
    광주 전남 통합특별시
  4. 4이혜훈 청문회 개최
    이혜훈 청문회 개최
  5. 5박나래 전 매니저 논란
    박나래 전 매니저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