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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억류된 WNBA 농구선수, 바이든에 서한 "데려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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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그라이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브리트니 그라이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 프로여자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사건 해결을 요청했다.

ESPN,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각) 그라이너가 대리인을 통해 직접 쓴 친필 편지를 바이든 대통령에 보냈다고 전했다.

그라이너는 "러시아 감옥에 혼자 있으며 평생 여기 있어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복잡한 상황인 것을 알지만, 제발 나를 비롯한 다른 억류자들을 잊지 말아 달라. 우리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항에서 대마초 농축액인 해시시 오일이 적발돼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지금까지 미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사법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러시 당국이 부당하게 그라이너를 억류하고 있다. 정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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