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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측 “‘박근혜 시계’ 찾았다” 이준석 “말 서서히 안 맞아”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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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이 대표로부터 받은 ‘박근혜 시계’ 실물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는 “(김성진의)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고 비꼬았다.

김 대표 측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5일 “김 대표가 ‘박근혜 시계’ 실물을 확보했다”라며 “김 대표 진술을 듣고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저녁에 시계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대표 측은 2013년 7월 11일 이 대표를 대전 룸살롱에서 접대하며 박근혜 시계를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가 얼마 뒤 김 대표에게 시계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시계가 2013년 8월 15일에 처음 독립유공자들에게 배부됐다는 당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시점 자체가 맞지도 않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리고 제가 기업인과 정치인을 소개해서 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본인(김성진) 회사에 오도록 알선했다고 하더니 오늘은 그들을 만난 게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이후라고 한다”라며 “진술 때마다 내용이 달라지기 시작한다”라고 했다.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 대표를 서울구치소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김 대표는 현재 사기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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