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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시드니…호주 겨울철 폭우로 이재민 3만명

연합뉴스TV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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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시드니…호주 겨울철 폭우로 이재민 3만명

[앵커]

우리와는 반대로 겨울을 보내고 있는 호주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1,5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강풍으로 화물선이 표류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집도, 차도, 공원도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어디가 도로였는지, 어디가 공터였는지 구분조차 할 수 없습니다.

댐과 하천이 범람하면서 그야말로 눈에 닿는 모든 지역이 침수됐습니다.


호주 동부지역에 연일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미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호우로 지반이 약화하며 산사태가 우려돼 일부 지역에 대피령이 추가로 내려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미니크 페로테 /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체에서 64건의 대피 경보와 71건의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주 전역에서 3만2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시드니 북쪽 뉴캐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1,500mm 이상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뉴사우스웨일스주 해안 지역의 연평균 강우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집중 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드니 남부 연안 1km 지점에서는 21명의 선원을 태운 화물선이 표류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최근 18개월 동안 4차례의 큰 홍수가 날 정도로 때마다 홍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동부 연안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2조2천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잦은 폭우는 태평양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라니냐 현상이 발생한 영향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라니냐 현상도 더 흔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호주_폭우 #이재민 #NSW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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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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