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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 병변 사라져"···곧 퇴원할 듯

서울경제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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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조만간 격리해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변이 거의 사라진 상태로 원숭이두창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이번 주 안으로 퇴원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잔 A씨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인천의료원의 조승연 원장은 이날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새로 생기는 수포가 없고 병변도 소실됐다"면서 "아직 PCR에서 양성이 나오는데, 음성이 확인되면 언제 퇴원할지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발병 기준 2주가 넘은 상태다. 현재 증상 대부분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청은 A씨의 상태와 관련, "모든 병변의 딱지가 떨어지는 등 회복이 확인되면 주치의가 임상 증상과 전염기 판단 경과를 고려해 해제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모든 병변의 껍질이 벗겨지고 건강한 새 피부층을 생성할 때까지 격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도 원숭이두창의 격리기준을 격리일 수나 검사 기준으로 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 방역당국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우리나라만의 기준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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