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6월말 외환보유액 4382억달러…한달 새 94억달러 빠졌다

한겨레 조계완 기자
원문보기
원화 가치 방어에 4개월 연속 감소

5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규세계 9위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까지 뛰는 등 원화 가치가 요동치자 외환당국이 시장에 직접 물량 개입해 환율방어에 나서면서 6월 외환보유고가 약 94억달러(약 12조원어치) 감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빅스텝’을 단행해 달러 강세 흐름이 더욱 고조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총 234억9000만달러·30조4400억원어치)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382억8천만달러로 5월말(4477억1천만달러) 대비 94억3천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간으로 2008년 11월(-117억5000만달러 감소)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한국은행은 “달러 가치 강세와 원화 가치의 하락세 지속으로 달러 이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 예수금이 감소한데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에 따라 6월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10월 보유액(4692억700만달러)에 비하면 약 310억달러가량 줄었다. 쌓아놓은 외환보유고를 동원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내다파는 방식으로 원화 가치 방어에 나선 것이다.

6월말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 3952억7천만달러(90.2%), 예치금 192억3천만달러(4.4%),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145억7천만달러(3.3%), 금 47억9천만달러(1.1%), 국제통화기금 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청구권) 44억2천만달러(1.0%)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벗 덕분에 쓴 기사입니다. 후원회원 ‘벗’ 되기
항상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 신청하기‘주식 후원’으로 벗이 되어주세요!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구 달서구 아파트 화재
    대구 달서구 아파트 화재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이해찬 전 총리 운구
    이해찬 전 총리 운구
  4. 4김지유 연하남
    김지유 연하남
  5. 5미유키 위닝샷 삼성생명
    미유키 위닝샷 삼성생명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