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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폭염 속 땀 뻘뻘 흘리며 러닝...한강서 뛰는 모습 포착

조선일보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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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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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0)이 한강 변에서 조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리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연이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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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일과 3일 오전 9시 전후에 촬영된 사진과 영상 속 손흥민은 스포츠용품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아디다스 운동복을 착용하고 조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무더위 탓인지 바지를 허벅지 위쪽으로 끌어올린 채 달리는 모습도 보였다. 또 빗물에 젖은 도로를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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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의 뒤에는 자전거를 탄 남성이 따르고 있다. 이 남성을 두고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씨 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4일 오전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 행사에서 “한강을 (함께) 뛴 분은 아버지가 아닌 개인 트레이너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바쁜 스케줄에도 운동은 꾸준히 빠짐없이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프리 시즌 2경기를 하기 때문에 다른 시즌 때보다 더 몸을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폭염이었는데 대단하다”, “정말 총알처럼 지나간다”, “프로다운 모습” 등의 댓글을 달며 감탄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확산했다. 해외 팬들 또한 “서울의 기온이 37도까지 올랐다고 하는데, 놀랍다”, “항상 체력을 유지하는 모습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달 A매치 4연전을 모두 소화한 그는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토트넘 선수단이 내한하는 오는 10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한 뒤,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세비야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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