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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달리기' 손흥민 "한국이니까 제가 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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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손흥민 선수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음에도 좀 여유가 생겼는지 재미있는 숨은 얘기도 대방출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밝은 표정으로 3주 만에 나타난 손흥민.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 팬이 그린 벽화부터..

[손흥민/토트넘]
"아들이 토트넘을 좋아하나 봐요. 그래서 저를 그렸는데 웨스트햄 팬한테 사랑받는 것은 골든 부츠보다 어려운 거 아니냐…"

국내 팬들이 포착한 한강 달리기까지..

최근의 근황을 하나하나 자세히 전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일단은 한강을 뛰는 건 아버지가 아니었고 (운동 도와주는) 선생님이셨는데, 새벽에 일어나서도 (광고) 촬영을 가기 전에 (운동) 한다든지 몸 상태를 계속 꾸준히 잘 만들려고 하고 있고…"

득점왕에 올랐던 최종전 뒷얘기도 꺼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하프타임에) 감독님께서 '손흥민이 득점왕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야 된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교체로 들어오는 선수들마다 '득점왕 만들어줄게' 그러는 거예요. 남의 일인데 자기 일처럼 좋아해 주는 걸 보고, 저는 득점왕 차지한 것보다 그게 더 좋았어요."

어느새 다음 시즌이 코앞입니다.

프리시즌 첫 경기가 될 국내 친선경기를 위해 오는 일요일엔 토트넘 동료들이 입국합니다.

[손흥민/토트넘]
"'(토트넘) 친구들이 맛있는데, 좋은데 많이 데리고 가달라'고 하는데, 한국에 왔으니까 제가 계산해야죠. 감독님한테 결제해달라고 하면 다음 날 운동장 엄청 뛰게 할 것 같은데요."

원점에서 모든 걸 새로 시작하겠다는 손흥민.

카타르월드컵에서의 선전도 다짐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4년에 한 번씩 오는 기회를 많은 무게감 때문에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즐겁게 하고 싶은 대로 행복하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선수들도 그렇게 꼭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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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김관순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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