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 애플 스마트워치 ‘애플워치8’에 새로운 체온 센서가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블룸버그 통신 파워온 뉴스레터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8’에 체온 센서를 적용, 발열 탐지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체온 센서는 지난해 출시된 ‘애플워치7’에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시엔 기술력 문제로 적용되진 못했다.
체온 센서는 스마트워치를 찬 이용자 팔목에서 체온을 측정, 정상보다 높을 경우 알려준다. 이 기술이 어려운 건 이용자 체온을 외부 변수와 상관없이 정확하게 측정해야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체온 센서 기능이 ‘애플워치8’ 일반 모델과 익스트림 스포츠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급형인 ‘애플워치 SE2’에는 탑재될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앞서 2020년 ‘애플워치6’ 시리즈에 처음으로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센서를 탑재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후 많은 스마트워치들이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을 경쟁적으로 탑재한 바 있다.
애플이 올해 체온 센서 기능을 탑재하게 되면 약 2년 만에 ‘애플워치’에 신규 센서가 적용되는 셈이다. 애플은 현재 체온 센서에 대한 내부 테스트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애플은 고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도 개발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 센서가 오는 2024년 또는 2025년께 ‘애플워치’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