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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장단 합의 선출…21대 후반기 국회의장 김진표

한겨레 심우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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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영주·국힘 정진석 의원 부의장 선출

김 의장 “조속한 원 구성을…임기 안 개헌”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야는 4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김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의장 단독 후보로 나선 김 의원은 총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냈으며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수원 영통구에 출마해 내리 5선을 했다.

김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여야가 의장 선출에 합의해주셔서 참으로 다행이다. 조속히 원 구성 합의까지 이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당면한 민생경제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시급히 구성해 남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착수하자”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원구성부터 신속하게 끝내야 한다.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며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받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임기 안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의장은 “승자독식 패자 전몰의 폐습과 결별할 때가 됐다.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구조 개편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21대 국회 임기 안에 개헌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국회부의장으로는 김영주 민주당 의원(4선)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5선)이 선출됐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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