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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김득신 문집 '백곡집' 한글 번역본 출간 추진

연합뉴스 전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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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조선 중기의 문인 김득신(金得臣·1604∼1684년)의 문집인 '백곡집(柏谷集)'을 한글로 출간한다고 4일 밝혔다.

백곡집[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곡집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민선 6기 내에 총 7권으로 구성된 백곡집 번역본을 펴내 지역주민과 각종 기관에 배포하고 학술대회 등을 열 계획이다.

백곡집은 1천590여 수의 시가 수록된 시집편, 글 177여 편이 수록된 문집편, 묘갈명(墓碣銘)·행장(行狀)·제문(祭文) 등을 엮은 부록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7월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백곡집 번역은 지역 문화유산과 자원, 인물, 역사 등 가치를 인식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근대문화 유산인 등록문화재 지정과 지역 무형유산 자원 추가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태생의 김득신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이며, 조선 시대 독서왕이자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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