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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유가 3배 폭등’ 경고에 국내 정유주 장 초반 급등

조선비즈 권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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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에서 최악의 경우 국제유가가 3배까지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정유주가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알뜰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하는 모습.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알뜰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하는 모습. /연합뉴스



4일 중앙에너비스(000440)는 오전 9시 11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800원(13.08%) 상승한 2만4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극동유화(014530)는 8% 이상 오르고 있고, 흥구석유(024060)는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2일(현지 시각)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는 서방의 러시아 원유 제재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38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1일 종가 기준 9월말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11.63달러였다.

JP모건은 유가가 ‘성층권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표현했다. 나타샤 카네바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러시아는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원유 수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보복에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카네바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정부가 원유 감산을 통해 서방을 괴롭힐 것이고, 국제 원유 시장의 공급 악화 여부는 러시아에 달려있다”며 “러시아가 하루에 원유 생산량의 300만배럴만 줄여도 브렌트유는 190달러로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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