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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내가 많이 좋아했다”…‘환혼’ 황민현, 눈 앞의 정소민 못 알아보고 애절한 ‘순애보’

헤럴드경제 정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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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황민현이 환혼된 첫사랑을 못 알아봤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6회에서는 서율(황민현 분)과 낙수(무덕, 정소민 분)의 추억이 전파를 탔다.

어린 낙수는 다리를 다친 서율에게 “서씨 집안의 서율, 다신 이곳에 오지 마”라고 칼을 겨누며 “다시 널 보면 이렇게 죽일 거야”라고 경고했다. 서율은 용기를 내어 꽃다발을 건넸지만 낙수는 단번에 칼로 베어버렸다. 장욱과 무덕을 만나러 다시 단향곡을 찾은 서율은 나무 앞에 서 “그때 그 아일, 잡지 못했다. 이유를 묻지도 못했다. 꽃을 내밀던 마음이 칼로 베어져 나간 순간, 그 아이와의 시간은 추억도 되지 못하고 비밀이 되어 묻혔다”고 회상했다.

그때 “일찍 일어나셨네요? 여기 왜 나와 계세요?”라며 무덕이 나타났다. 낙수를 추억할 때마다 자꾸 나타나는 무덕에 서율은 “너 왜 또 여기서 나타나는 것이냐”고 했다. “밤을 넣어 밥을 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나는 밤이 아주 달아요”라는 무덕의 말에 서율은 “단향곡의 밤은 아주 달아”라며 밤 한 톨을 건네던 낙수를 떠올렸다. 이내 “난 단 것도 즐기지 않는다”며 무덕의 손을 뿌리쳤고 쓰러진 무덕은 “도련님 같은 분 손짓 한 번에 전 죽을 수도 있다”고 투덜댔다. 마음이 쓰이는 듯 “아무리 싫어도 죽으라고 밀쳤겠냐”는 서율의 말에 무덕은 “싫긴 싫다는 거네”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서율은 무덕이 신경 쓰이는 듯 “밥은 먹겠다”며 곁을 서성거리며 “나는 네가 어제 술도 먹고 해서 속 안 좋은데 굳이 우리 때문에 신경 쓸까 봐 그랬다”고 변명했다. “밥을 더 해야겠다”는 무덕의 말에 “쌀이 어디 있냐”고 나선 서율은 “밥을 해본 적은 없지만 가르쳐주면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지만 밥을 모두 태워버려 무덕의 꾸중을 들었다. 그러나 이내 서율이 무덕에게 요리를 배우며 두 사람은 단둘이 시간을 시간을 보냈다.


네 사람은 치수의 경지에 올라야 꼭대기를 오를 수 있는 나무를 찾았다. “내가 한 번 올라가 볼까?”라던 서율에게 당구(유인수 분)는 “무덕이를 데리고 올라가라”며 부추겼다. 앞서 무덕에게 “저 꼭대기 내가 데려가주겠다”고 약속했던 장욱(이재욱 분)은 무덕에게 “올라가고 싶냐”고 묻는 서율에 긴장했다. “저런 특별한 나무를 아무나하고 오를 순 없다”는 무덕의 거절에 장욱은 웃었고 서율은 “아무나…”라며 무덕의 말을 되풀이했다.

무덕이 장욱의 영패를 팔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된 서율은 무덕을 추궁했고, 무덕은 "놀고 싶은데 돈이 없어 그랬다"고 거짓 변명을 했다. “지난 번에 술에 취했던 것도 노느라 그런 것이냐”는 말에 무덕은 아무래도 좋은 듯 “맞아요. 욱이 도련님 돈 훔쳐다 논 것”이라고 답했다. 서율은 “너란 아이는 참 종 잡을 수 없구나.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가 없어”라고 실망을 드러냈고 무덕은 “율 도련님이 알아서 뭐 하시게요? 모르는 채로 두셔요”라며 돌아섰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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