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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대반전…바르셀로나 "데용 안 판다" 선언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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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우선 영입 대상 프랭키 데용에 대해 '판매 거부'를 선언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데용을 팔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라포르타 회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데용을 원하는 구단들이 있다"며 "데용을 팔 생각이 없으며, 데용 역시 잔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감독으로 부임한 에릭 텐하흐 감독은 데용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찍고 계약을 추진했다. 텐하흐 감독과 데용은 아약스 시절 함께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꾸준히 이적을 협상했고, 성과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9일 영국 BBC는 이적료 6500만 유로(약 884억 원)에 데용을 이적시키기로 FC바르셀로나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들은 데용을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등이 떠난 미드필더에 배치한 예상 라인업들을 앞다퉈 내놓았다.

하지만 이적에 결정권을 갖고 있는 라포르타 회장의 발언으로 해당 보도에 대한 진위 여부가 미궁에 빠졌다.


라포르타 회장은 "데용은 모든 전문가들에 의해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간주된다"며 "우린 데용이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선수 등록 문제 때문에 데용을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첼시와 AC밀란에서 자유계약으로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를 각각 영입했는데, 현재 재정 상황에 따라 두 선수를 등록할 수 없다.

라포르타 회장은 "데용이 이곳에 남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면서도 "하지만 급여 문제 등 조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데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설이 불거졌던 지난달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고 말해 이적설을 잠재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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