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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신임 행정장관 "시진핑, 전폭 지지…깊은 배려”

이데일리 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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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홍콩 신임 행정장관 첫 인터뷰
"매우 고무…기대 저버리지 않겠다"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존 리 신임 홍콩 행정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홍콩에 방문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1일 취임하는 존 리(왼쪽) 홍콩 신임 행정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CCTV

1일 취임하는 존 리(왼쪽) 홍콩 신임 행정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CCTV


3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리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과 만나 “홍콩 동포에 대한 깊은 배려, 홍콩 발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충분히 보여줬다”며 “우리를 매우 고무시켰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 겸 홍콩 특별행정구 6기 정부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5년 만에 홍콩을 방문했다. 당시 시 주석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와 같은 이렇게 좋은 제도는 바꿀 이유가 없다”며 “반드시 고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리 장관은 시 주석의 발언을 언급한 뒤 “이는 일국양제의 성공적인 실천과 홍콩 발전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높인 것”이라고 극찬하고 “시 주석의 희망과 요구를 실천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사회 각층과 함께 일국양제의 성공적인 실천의 문장을 계속 써 나갈 것”이라며 “홍콩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출신인 리 장관은 지난 1일 취임하며 홍콩의 제 6기 정부가 출범했다. 리 당선인은 중국 정부가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을 기조로 내세우며 선거제를 개편한 후 당선됐다. 홍콩 행정관료들은 취임식에서 시 주석에게 깊숙이 허리 숙여 인사하며 충성을 맹세했다. 캐리 람 전 행정장관이 5년 전 취임 선서 때 시 주석과 악수를 했던 것과 달라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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