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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가 요새 되게 잘 나와"…선미, 아찔했던 '워터밤' 후기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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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18년 워터밤에서 선미.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2018년 워터밤에서 선미.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가수 선미가 과거 '워터밤'에서 노출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털어놨다. '워터밤'은 K팝, EDM 등을 들으며 물총놀이를 할 수 있는 여름철 축제다.

선미는 지난 1일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워터밤'에서 비키니가 내려가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구찌 보디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그는 "저는 그 보디슈트가 수영복이라고 해서 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수영복 밑에 '수영할 때 입지 말라'고 적혀 있었다.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에서는 텐션이 너무 좋지 않냐. 그런데 이 수영복이 물을 맞고 무거워지면 내려간다. 원단이 무거워져 조금씩 내려갔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다만 우려와 달리 중요 부위가 크게 노출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붙여놓은 '니플 패치' 덕분이었다. 선미는 "나는 걱정이 없다. 니플 스티커가 요새 되게 잘 나온다. 나는 그런 상황에 대비해 항상 그걸 한다"고 고백했다.

'어느 제품을 쓰냐'는 말에는 "나는 일단 레이스로 된 게 있고, 민무늬로 된 게 있다. 동그란 것도 있고 꽃 모양으로 된 것도 있다. 실리콘으로 된 것도 있는데 땀이 너무 날 것 같으면 실리콘은 차면 안된다. 땀이 나면 실리콘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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