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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수도로!” 우범기 전주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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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우범기 제40대 전주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우범기 제40대 전주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강한 경제로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서울, 뉴욕, 런던, 북경, 도쿄보다 더 잘 사는 땅으로 만듭시다.”

우범기 제40대 전주시장 취임식은 지난 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우 시장은 이날 취임 선서 후 취임사에서 “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500년 조선왕조의 뿌리였다”며 “이제는 강한 경제가 이끄는 대변혁을 통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때”라고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미래산업이 꽃피는 전주, 청년을 지키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전주, 문화유산이 강한 경제의 자산으로 탈바꿈하는 전주 이것이 제가 그리는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이라며 “호남을 호령하던 전주의 1000년 위상을 회복하고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시장은 “우리 전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도시로 발길 닿는 곳마다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며 “지금은 문화산업 시대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써 전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 체육, 관광, 종교, 역사라는 자산을 기업의 시각으로 산업화해야 한다”고 문화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전주의 큰 꿈,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꾸고, 만들고, 나누자”고 시민과 함께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전주의 대변혁을 피력했다.


그는 “전주 발전을 이끌어갈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바로 공무원”이라며 품위를 지키며 일 잘하는 당당한 공직자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청과 공무원의 변화로 도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군경묘지를 참배한 뒤 사무인수서에 서명했으며, 취임식 후 팔복동 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주페이퍼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생산 공정을 볼 수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mylee06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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