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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6월 물가상승률 더 높아질 것…인플레 압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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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 1차관

방기선 기재 1차관


정부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5월 5.4%에 이어 6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면서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도 “6·7·8월 중 6%대 물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물가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이날부터 유류세를 법적 최대한도인 37%까지 낮췄다. 휘발유는 ℓ 당 57원, 경유는 38원 낮아진다.

정유사 직영주유소는 이날부터 즉시 가격을 인하한다. 정부는 자영주유소에도 가격이 인하된 물량이 최대한 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비상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첫째 주부터는 관계기관이 석유시장 점검단을 꾸려 주 2회 이상 전국 주유소를 현장 방문한다. 물가 상승기에 편승한 지역별 주유소 가격 담합과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를 적발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이날 발표된 상반기 수출입 통계에 대해 “무역수지 적자 폭은 지난달보다 다소 확대됐지만 6월 하순 들어 수출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적자 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애로 해소와 하반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당장 추진할 필요가 있는 지원 대책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번 주 일요일(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가 10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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