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취임 |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초청 인사 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조규일 진주시장 취임식을 열었다.
민선 7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인구 유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자생동력을 갖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비행센터를 최대한 빨리 건립하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공항인 버티포트 건설과 도심항공교통(UAM) 생산기업 유치에 힘써 진주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UAM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안전한 신선 농산물 공급과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및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의 건립에 속도를 내고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농촌일손지원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조 시장은 "진주시가 서부경남 KTX 개통 후 스쳐 지나가는 '패싱도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해양관광 인프라가 발달한 도시와 차별화된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승차사업과 청소년 맞춤 여름 축제인'M2(Music+Media)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직원들에 공렴(公廉)을 강조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창의적인 사고','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는 깨어있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공감·소통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취임식 |
그는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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