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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당대표 비서실장 전격 사퇴…'이준석 고립' 가속화?

연합뉴스TV 김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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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당대표 비서실장 전격 사퇴…'이준석 고립' 가속화?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아 온 박성민 의원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박 의원이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만큼 친윤계가 이 대표와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특히 이 대표의 징계 여부를 심사할 당 윤리위원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사퇴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박성민 당 대표 비서실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박 실장은 이날 오전 의원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박 실장은 대통령 선거 승리 직후 이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게 됐습니다.

박 실장이 3개월 만에 사퇴한 배경을 두고 사실상 친윤계가 이 대표를 '손절'하는 수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내 일각선 최근 불거진 친윤계와 이 대표 사이 갈등에 더해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설을 놓고 양측이 벌인 진실공방 사이에서 그간 가교 역할을 해온 박 실장이 힘들어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박 실장의 사퇴 가능성이 알려졌던 자정 무렵 '그들'을 지칭하며 "감당 못할 방향으로 달릴 것"이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던 이 대표는 사전에 사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어제 박성민 실장이 울산에 지역구에 있다가 포항에 제가 있으니까 실제로 같이 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상황인지 설명 들었고, 제가 박성민 실장의 뜻을 받아들이겠다 해서 사임…"

하지만 이 대표를 둘러싼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놓고 징계 여부를 심사할 당 윤리위원회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인 만큼 이 대표의 고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이 대표는 이날 윤리위 심사 전 사퇴설에 대해선 "그런 경우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국민의힘 #이준석 #박성민 #윤핵관 #당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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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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