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성접대 의혹' 김성진 조사…"이준석, 박근혜 만나게 해준다 해"

더팩트
원문보기

경찰, 기업 대표 서울구치소서 참고인 조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선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접견 조사를 벌였다. 김 대표는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2018년 징역 9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김 대표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오전 조사 뒤 "의전에 참여했던 장모 이사 등과의 관계 및 이 대표와 첫 만남부터 진술이 이뤄졌다"며 "여러 가지 이체 내역 등 기초조사 자료들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와 김 대표는 카이스트 03학번 동기지만 이번 일로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김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한 번만 제발 방문해줬으면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며 "이 대표를 알게 돼 약속을 잡고 7월11일에 첫 만남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날 일정표와 카드 지출 내역 등이 전부 있다"며 "김 대표가 이 대표와 밥을 먹으며 '대통령을 모실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었더니, 두 명을 거론하며 '힘을 써보겠다', '도와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알선수재죄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이 대표가 2013년 7월11일과 8월15일 김 대표에게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2016년까지 금품 등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가세연과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1월 사건을 경찰에 이송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조사에서는 2013년 8월15일 이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진술한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과
  2. 2미얀마 군부 총선
    미얀마 군부 총선
  3. 3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4. 4쿠팡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쿠팡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5. 5한강공원 자율주행로봇
    한강공원 자율주행로봇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