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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1호 코로나백신 ‘스카이코비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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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개발… 식약처 최종 심의 통과
세계 세 번째로 치료제·백신 개발 성공

코로나 확진자 20일 만에 1만명 넘어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허가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허가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산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탄생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모두 개발한 국가가 됐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판매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품목허가를 결정했다”며 “우리나라는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뛰어든 지 28개월, 정부가 백신 개발 지원과 허가를 위해 전담팀을 꾸린 지 2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서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63명이다. 환자 한 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지난 3월 넷째 주 이후 처음으로 1.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의 확산을, 1 미만일 때는 유행의 억제를 의미한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여름 이동량이 증가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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