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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남의 집서 샤워한 '카니발 가족' 사과하러 왔지만…"선처 없다"

SBS 이선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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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사는 자취방에 무단 침입해 화장실을 사용한 후 쓰레기까지 버리고 간 일가족이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 고성 카니발 사건 중간 보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지난 26일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딸의 자취방에 카니발을 탄 일가족이 허락 없이 들어와 화장실을 사용했다는 사연을 올린 이후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A 씨는 "(사건과 관련해) 언론사와 인터뷰하던 중 카니발 일가족이 등장했는데, 카메라를 보더니 깜짝 놀라 도망갔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일가족은 또 찾아와서 옆 가게를 운영하는 삼촌에게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더라"라며 "옆집 삼촌이 화를 내자 이들은 다시 사라졌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에 따르면 이후에도 일가족은 옆 가게에 전화를 걸어 "옆집 여성분이나 가족분들 좀 만날 수 있느냐. 사과드리고 싶어서 (아직 안 가고) 근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삼촌이 "조카네 형님(A 씨) 성격에 합의 같은 건 없고 사과도 안 받는다"고 하자 결국 일가족은 돌아갔다고 합니다.


A 씨는 일가족을 경찰에 고소한 상황이라고 알리며 "사과를 한다 해도 선처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A 씨가 공개한 딸의 자취방 모습.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야 방과 화장실이 나오는 구조다.


▲ 카니발 일가족이 A 씨 딸 집 앞에 버리고 간 쓰레기

앞서 지난 26일 A 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카니발을 타고 온 일가족은 인근 해변에서 물놀이를 한 뒤 A 씨 딸의 자취방에 무단 침입해 화장실을 이용하고, 먹다 남은 커피와 쓰레기를 집 앞에 버리고 갔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집 앞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A 씨가 공개한 딸의 자취방 사진을 보면 현관문을 열고 신발장을 지나야 화장실이 나옵니다. 화장실 앞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CCTV 녹화 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도 일가족은 무단 침입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나는 장사를 하면서 지나가다 가게 화장실 쓴다는 분들 거절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건 아니지 않냐"며 "일반 주택 현관문 안까지 열고 들어와서 뻔히 개인 목욕용품이 있는 것을 보고도 남의 집 화장실을 온 가족이 쓰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 [포착] "역대급 카니발 가족, 내 딸 자취방 침입해 몰래 샤워"
이선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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