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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로 찾는 PGA 투어…출전권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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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 사진=AP/뉴시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 사진=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출전권을 확대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을 견제하고 선수를 확보하기 위한 방책이다.

PGA 투어는 29일(한국시간) “2023년 콘페리투어(2부 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 30명에게 2024년 PGA 투어카드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종전 25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

그간 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었다.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해 콘페리투어에서 1년 동안 뛰어 상위 25위 안에 드는 것이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PGA 투어 대회에 임해 우승하는 길도 있었지만 문이 너무 좁았다.

PGA 투어는 29일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도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향후 13년간 동행하며 발전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DP월드투어의 시즌 포인트 최종 순위 상위 10명(기존 PGA 투어 회원 제외)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DP월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 콘페리투어에 참여해 상위권에 안착해야 했다.

더불어 PGA 투어는 DP월드투어 프로덕션의 지분을 15%에서 40%로 늘린다. DP월드투어는 향후 5년간 총상금 인상을 보장하기로 했다.

2012년까지 치르고 폐지했던 퀄리파잉스쿨도 내년에 부활한다. 상위 5명이 투어카드를 얻을 수 있다.


PGA 투어가 문턱을 낮춘 것은 리브 골프 등장 여파다. 막대한 상금을 자랑하는 리브 골프로 주축 스타들이 대거 이적하자 계속해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앞서 기존 8개 대회 총상금 인상, 총상금 2500만 달러 규모의 대회 신설 등을 언급했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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