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 개~나리야” “십장생” 文 복심이 공개한 사저 앞 욕설시위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원문보기
일부 시위자 문 전 대통령 교수형 퍼포먼스까지
한 시위자가 저승사자 옷을 입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윤건영 의원 페이스북

한 시위자가 저승사자 옷을 입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윤건영 의원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평산마을 사저 앞 욕설 시위 영상을 공개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한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귀향해 사저에 머물고 있다.

윤건영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평산마을에 방문하신 분이 보내주신 영상이다”라며 “욕설 시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라고 했다.

윤 의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시위자는 “정숙(김정숙 여사)아 네 신랑 꼬락서니가 그게 뭐냐”라고 외쳤다. 이어 “욕을 하면 안 된다”면서 ‘개~ 나리가 피었네’ ‘시베리안’ ‘십장생’ ‘개나리’ 등 욕설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쏟아냈다.

또 다른 시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연기하며 “나 문재인인데 살고 싶어요”라고 외친 후 교수형을 당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저승사자 분장을 한 시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같이 가자”고 외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한 시위자가 문 전 대통령이 교수형을 당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건영 의원 페이스북

한 시위자가 문 전 대통령이 교수형을 당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건영 의원 페이스북


이외에도 한 시위자는 “종북 간첩 문재인을 여적죄로 사형하라”는 구호를 반복해 외쳤고, 노골적인 욕설을 계속 내뱉는 시위자도 있었다.


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은 욕설 집회에 적극 대처해달라며 양산경찰서에 항의방문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저 앞 시위대를 직접 비판하기도 했다. 다혜씨는 “확인하고 싶었다. (시위대에) 들이받을 생각하고 왔다. 나설 명분 있는 사람이 자식 외에 없을 것 같았다”라며 “‘구치소라도 함께 들어가면 그 사이라도 조용하겠지’라는 심정으로 가열차게 내려왔는데 현실은 참담과 무력. 수적으로 열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혜 씨는 “집안에 갇힌 생쥐 꼴이다”라며 “창문조차 열 수 없다. 사람으로 된 바리케이드”라고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도 사저 앞 시위대에 대해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라며 직접 불만을 표했다.

[김명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