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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징계 심의 앞둔 이준석에 "윤리위 판단 따르는 게 순리"

아이뉴스24 정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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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내달(7월)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둔 이준석 대표에 대해 "윤리위에서 독립적으로 사실에 근거해 판단·평가해 조치를 취하면 그것에 따르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28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 관련 해법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윤리위는 굉장히 독립적인 기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리위는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 관련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윤리위는 내달 7일 이 대표의 소명을 청취하고 징계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당원권 정지·탈당 권유 등의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임기 1년 남은 이 대표의 불명예 퇴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안 의원은 '이 대표와 사이가 굉장히 안 좋다는 평가가 있다'는 취지의 지적에는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이 대표를 공격한 적이 없다"며 "(이 대표가) 저에 대해 불편해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한 번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왜 이 대표가 안 의원을 불편해한다고 해석하는가'라는 후속 질문에는 "2016년 선거 때 저는 3번을 달고 이 대표는 1번을 달았는데 제가 20%(포인트) 이상 이겼다. 그게 처음 시작"이라며 "본인 나름대로 그때 (선거) 패배에 대한 상처가 있다든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다른 분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다"라고 말했다.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안 의원과 이 대표는 서울 노원병에서 맞붙었다.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한 안 의원은 득표율 52.33%를 얻어, 31.32%에 그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이 대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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