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박근혜 사저' 암시하나…'달성군 사저 가자' 낙서 수십개 발견

매일경제 변덕호
원문보기
대구 달성군의 한 횡단보도에 `달성군 사저 가자`라고 적힌 낙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구 달성군의 한 횡단보도에 `달성군 사저 가자`라고 적힌 낙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대구 달성군 일대 횡단보도와 인도에 '달성군 사저 가자' 라고 적힌 낙서 수십여 개가 발견됐다.

28일 대구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달성군 일대 화원읍, 유가읍 등 인도와 횡단보도 등에 이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경찰은 이 같은 낙서를 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

특히 '달성군 사저'는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낙서의 글씨체는 모두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낙서가 유성펜으로 적힌 탓에 군청 공무원 등이 물파스를 이용해 제거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의 한 횡단보도에 `달성군 사저 가자`라고 적힌 낙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구 달성군의 한 횡단보도에 `달성군 사저 가자`라고 적힌 낙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각에선 이 같은 글씨가 적힌 데 대해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사저를 홍보하고 보수를 결집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공공기물의 기능을 훼손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범죄 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2. 2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3. 3미얀마 총선 투표
    미얀마 총선 투표
  4. 4장동혁 신천지 거부
    장동혁 신천지 거부
  5. 5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