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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다시 늘어난다…방역당국 "감소세 한계 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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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896명으로 1주일 전보다 593명 증가…감염재생산지수도 증가세

당국 "면역력 감소하면서 확진 증가할 수 있어…위중증 등 종합적 추이 관찰"



28일 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28일 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소폭 늘어나고 있는 추세와 관련해 방역 당국이 "감소세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질병청 정례브리핑에서 "오늘의 확진자도 지난주 대비 다소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정점을 보여줬던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가 유지돼왔지만 감소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896명 발생해 주말효과로 수가 적었던 전날(27일)의 3429명 대비 6467명 증가했고 1주일 전(21일)의 9303명보다는 593명 증가했다. 2주일 전(14일)의 9771명보다도 125명 증가해 감소세가 끝나가고 있는 분위기를 시사했다.

확진자 한 사람이 감염시키는 규모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6월4주 0.91로 6월3주의 0.86에서 0.5포인트 증가했다. Rt는 6월1주 0.74까지 내려갔지만 점차 증가 중이다.

임 단장은 "감소세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해 있는 게 아닐까.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다소간 증가 내지는 감소하는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백신 접종, 자연감염으로 강화됐던 면역이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이에 따라 확진자 증가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임 단장은 "증가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은 확진자 추이나 위중증, 사망 지표들, 이 부분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보면서 추이를 관찰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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