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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로 꽃피운 반려견 이야기…강아지숲 박물관 '반려풍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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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강아지숲 박물관의 기획전시 시리즈 '아트프로젝트'가 이번엔 동양의 아름다움을 물씬 품은 한국화와 만나는 색다른 전시를 선보인다.

2021년 5월을 시작으로 개관 이래 꾸준히 선보여온 '강아지숲 박물관 아트프로젝트'는 반려견 주제의 미술작품을 시리즈로 전시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젝트다. 다양한 시각에서 반려견의 존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반려견과 사람의 관계, 소통을 테마로 동시대 작가들의 반려견 주제 작업을 다양하게 소개해왔다.

변대용 작가를 시작으로 주후식, 정우재 , 조원경 작가가 차례로 기획전시에 참여, 저마다의 방식으로 반려견과 사람 이야기를 담아냈다.

여름을 맞아, 다섯번째 '강아지숲 박물관 아트프로젝트'를 채울 주인공으로는 곽수연 작가가 선정되었다. 작가는 조선 후기 평범한 일상을 그리던 민화나 풍속화, 책거리 등의 한국화에 반려견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작품을 해학적으로 풀어낸다. 동시에 반려견과 사람 간 깊은 관계가 동시대에서는 일상적이면서도 소중한 풍경임을 담아내며 '현대판' 풍속화로서의 의미를 전달하기도 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조선 후기 민화나 풍속화에 등장한 반려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반려풍속전'이 강아지숲 박물관에서 6월 28일 열린다. [사진=강아지숲 박물관] 2022.06.28 digibobos@newspim.com6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조선 후기 민화나 풍속화에 등장한 반려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반려풍속전'이 강아지숲 박물관에서 6월 28일 열린다. [사진=강아지숲 박물관] 2022.06.28 digibobos@newspim.com6


작가는 작품 속 반려견의 모습에 인간 군상의 여러 모습을 투영했다. 안경을 쓰고 책을 읽는 모습이나 바둑을 두는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 훈수를 두는 모습 등으로 반려견의 의미 및 사람과 반려견의 관계를 재해석했다. 작품마다 특색있는 색감과 선의 유려함도 또다른 볼거리이다. '한국화'와 '반려견'이라는 절묘한 만남이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반려풍속展'에서 전시되는 총 24점의 작품은 6월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강아지숲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아지숲 이용 고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시 외에도 책거리와 반려견 조합을 드로잉, 컬러링 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아지숲 박물관 아트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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