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윤 대통령·이준석 회동 보도에…대통령실 “사실 아냐” 이 대표 “확인 곤란”

경향신문
원문보기
이, 윤심 언급하며 입지 부각
윤 대통령은 당과 ‘거리 두기’
윤석열 대통령 측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측이 비공개 회동 여부를 두고 입장 차를 드러냈다. 대통령실은 즉각 부인한 반면 이 대표는 사실상 만남을 인정했다.

다음달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윤 대통령 지원을 기대하는 이 대표와 여당 내부 갈등 상황과는 거리를 두려는 윤 대통령 입장이 드러난 장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최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는 두 사람이 이달 중순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이 대표 측이 추가 회동도 추진했으나 대통령실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현안 논의 차원에서 면담을 요청했으나 (지난 22일) 윤리위 개최를 앞둔 시점이어서 대통령실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여당은 대통령실과 상시 소통을 한다”며 “이를 윤리위와 엮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과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윤심’을 언급하며 자세를 낮추는 빈도가 늘었다. 최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이 윤 대통령 첫 외교 행보인 만큼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주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장제원·배현진 의원 등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과의 싸움은 마다하지 않는다. 이 대표가 친윤석열계 의원들과 윤 대통령 생각이 다르다는 점을 부각해 흔들리는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복잡한 여당 내 갈등과 거리를 두고자 한다. 윤 대통령은 24일 “당무는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리위 출석 전까지 남은 10여일 동안 이 대표의 ‘윤심’ 구애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권창훈 제주 유니폼
    권창훈 제주 유니폼
  2. 2이제훈 모범택시3 시청률
    이제훈 모범택시3 시청률
  3. 3드라마 판사 이한영
    드라마 판사 이한영
  4. 4정선희 김영철 우정
    정선희 김영철 우정
  5. 5이대호 중신 브라더스 코치
    이대호 중신 브라더스 코치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